협력방안 모색…화교 기업과 관계 확대 계기될 듯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투자유치단(단장 남유진 구미시장 외 황종철 투자통상과장, 김진호 담당, 구미시의회 박순이 의원 등)이, 29일부터 11월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만의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자매결연도시 쭝리시를 방문해 양도시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만으로 향했다.
이번 구미시 투자유치단 파견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에 소재한 세계무역센터에서 대만 기업인 50명을 초청해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경제자유구역 및 국가 5단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구미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타깃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만나서 구미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위한 것이다.
시는 투자환경설명회 개최뿐만 아니라 대만 기업 인재양성의 산실인 ITRI와 대만의 대표적인 과학기술단지로서 IT, 통신, PC, 광학, 정밀기계기업이 입주해 있는 신죽과학공업원구를 방문, 내년부터 조성될 경제자유구역 및 국가5단지 조성에 롤모델로 삼고, 자체 R&D기능을 갖춘 자생력 있는 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구미시의 대만 투자유치단 파견은 일본기업 위주의 투자유치를 벗어나 향후 세계경제의 중심이 될 화교 경제권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