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주성대학 부사관학과 학생들, 포항 교육훈련단서 병영체험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부사관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청암대학(전남 순천 소재), 주성대학(충북 청원 소재) 부사관학과 학생 99명이 참가했다.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유격 교육대에서 숙영을 하며 `예비 부사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 함양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과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훈련 첫 날 학생들은 교육훈련단 제15해병교육연대장 김필숙 대령(학군 30기)의 안보교육을 통해 현 안보상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이틀째에는 유격 및 군사 기초훈련을 받았다.
로프 매는 법에서부터 장비착용, 15m 암벽레펠과 30m 헬기레펠까지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입소자들은 학교에서 체득할 수 없는 군사훈련을 체험하며 `예비 부사관’으로서의 체력과 극기심을 배양했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와 정보통신대대, 상장대대를 방문해 전문 기술병과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병영체험 훈련 교육 대대장 김제문 소령은 “이번 병영체험이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부사관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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