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비축 항바이러스제 1만3400여명분 배포
앞으로 거점약국이 아니라도 포항지역 모든 약국에서 신종플루 치료제를 구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일 신종플루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리렌자) 1만3400여명분을 포항지역 전 약국 및 거점병원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포항지역 신종플루 감염 의심자들은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아 모든 약국에서 타미플루나 리렌자를 구할 수 있게 됐다.
시 남·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거점병원에서의 환자 진료 및 조제가 집중되는 것을 완화하고 약품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비축 항바이러스제를 모든 약국에 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9일 거점병원 의료진부터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들어갔으며 학생들은 11월 중순, 영유아·임신부는 12월, 사회복지시설·노인·만성질환자는 내년 1월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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