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
광석산 등 무인카메라 가동
예천군은 가을철 등산객 등 입산자 급증으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1일~2010년2월31일까지 본청 산림축산과 및 12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감시초소 운영, 각종 홍보매체를 이용한 주민 계도활동, 산불진화대 및 진화장비, 차량 대기 등 초동진화태세 확립, 예방과 진화활동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 산불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산불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산불 예방현수막 등 홍보물 1500여점을 주요도로변 및 산불다발지에 게시하고, 하리 부용봉과 호명 광석산 2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가동한다.
또, 1일부터 12곳의 산불감시 초소를 운영하고 지상감시원 48명과 군청 산림보호감시원 33명과 함께 산불감시 및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입회하에 내년 2월말까지 단계별 일정별로 산림연접지역과 논·밭두렁, 농산폐기물에 대한 공동 소각을 실시해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활동과 대주민 계도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 나가는 한편 “불을 발견했을 경우 군청 산림축산과나 읍·면사무소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