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예비 후보에 올랐던 포항 스틸러스의 수비수 황재원(28)이 끝내 탈락했다.
AFC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6명을 발표하면서 종전 15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재원을 제외했다.
황재원은 지난 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포항의 우승에 앞장섰으나 올해의 선수 경쟁을 뚫지는 못했다.
알 이티하드의 측면 공격수 모하메드 누르(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나카무라 겐고, 엔도 요시히토(이상 일본), 사에드 모하메드 아드난(바레인), 하디 아그힐리(이란), 알 카팀(시리아)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올해의 선수는 오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AFC 시상식 때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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