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모바일융합기술센터’구미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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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모바일융합기술센터’구미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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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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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내년부터 2014년까지 1350억원 투자
道,5000억대 생산·부가가치유발-1167명 고용창출 기대
 
 
 국책사업인 `모바일융합기술센터’구미 유치가 확정됐다.
 구미시 옛 금오공대 부지에 들어서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기획재정부가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1350억원을 투자해 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추진, 지난해 8월부터-올해 9월 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은 후 구미 유치를 성사시켰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유치는 모바일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테스트, 생산, 인증까지 구미센터에서 이루어져 경북 모바일산업이 크게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난과 대기업 일부 연구원의 수도권 이전으로 위축된 경북의 지역경제가 이번 지역의 대표적 산업인 모바일에 대한 집중투자와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이 이루어지면서 모처럼만에 새로운 활기를 되찾게됐다. 도와 구미시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를 옛 금오공대 부지에 짓기로하고 16일 금오공대측과 부지활용 MOU를 체결한다.
 모바일 산업은 현대인의 필수품이자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집약된 산업으로 최근 IPTV, DMB기술의 발전과 연계되어 세계시장의 기술경쟁이 매우 치열할뿐만 아니라 제3세계의 신규시장 수요와 중·선진국의 교체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여 장기적으로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은 유망 성장산업이다.
 내년 휴대폰의 세계시장 예상 수요와 관련, 삼성전자측은 15억대로 예상하고 시장규모는 1980억불(253조원)로 진단했다.
 대구경북지역의 모바일 관련 기업은 500여개로 MFT센터와 전자정보기술원, 관련대학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국내 휴대폰 생산의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모바일 관련 집중투자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유치로 모바일 관련 인프라의 중심축 구축과 더불어 경북이 모바일 산업기술혁신의 핵심거점으로 발돋움해 세계시장 제2위의 휴대폰 판매국에서 제1위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 △모바일융합기술 테스트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그린 모바일 융합기기 시험 및 환경분석 시스템 구축 △모바일 융합기술 표준화 및 국제인증 지원사업 △국제 모바일 융합기술 선도를 위한 기획사업 등이 구축된다.
 특히 WCDMA, UMTS(유럽), TD-SCDMA(중국), WIMAX(Wibro) 등의 3G 및 LTE(유럽) 등 4G 모바일 융합기기를 테스트 할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이 핵심사업으로 진단됐다.
 센터 설립과 관련, 도는 4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그리고 1167명의 신규고용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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