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팀 열전…UBC 우승
울릉군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야구연합회가 주관한 제4회 울릉군수기 야구대회가 지난 21일 북면 천부초등학교 현포분교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울릉군청소속 독도수비대, 전우 실업소속 백 갈매기, 동호인 팀인 토네이도, UBC 등 4개 팀이 참가 경기를 펼친 끝에 지난 2002년 창단한 야구리그 초대팀인 UBC(회장 박창주)가 우승을, 독도수비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릉도의 야구는 야구에 관심과 열성이 있는 젊은 청년들이 8년 전 울릉야구클럽(UBC)을 만들어 명맥을 이어오다가 팀이 하나 둘 생겨 지난 2005년 말 울릉군 야구연합회를 결성했다.
2006년부터는 사회인 야구로 육지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동하면서 4개 팀이 4월~11월까지 매주말 연중리그전을 개최하는 야구 인구 저변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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