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내달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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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내달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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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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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전본부,`1호기 운영계획’주민설명회(27일)때 첫 공식 발표
 
 `수명연장은 신청 후 18개월 정도 안전성 평가 승인이 돼야 가능’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올해안에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을 신청하기로 방침이 결정됐다”고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 월성원전측은 오는 27일 경주 양남면 복지회관에서 `1호기 현황 및 운영계획’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중수로형 원전인 월성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으로 1983년 4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 2012년 수명이 다하지만 올해 4월 월성 1호기가 압력관 교체를 위해 가동을 정지하면서 수명연장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한수원과 월성원전은 그간 수명연장과 관련,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수원과 월성원전은 이번 설명회가 끝나면 이사회 보고를 거쳐 다음달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수명연장을 신청한다는 것.
 수명연장 기간은 10년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성원전측은 설명회에 앞서 24일 경주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이 같은 1호기 수명연장 신청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1호기 수명연장 연내 신청 방침이 결정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수명연장은 신청 후 18개월 정도 안전성 평가결과 승인이 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과 월성원전은 10년마다 실시하는 안전성 평가결과 1호기의 안전성 증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중수로 원전의 핵심설비인 압력관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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