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체험·휴양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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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체험·휴양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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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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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도농교류 5개년 계획 발표
2014년 2000곳 확대·학교 지원 농어촌 유학 활성화

 
 농어촌 체험·휴양시설이 2014년까지 2000여 곳으로 확충된다. 또 농어촌 유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어촌 학교에 대한 지원이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와 농어촌’을 슬로건으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농교류 5개년 계획(2010-2014)’을 발표했다.
 2007년 제정된 `도농교류촉진법’에 따른 구체적 사업 계획이 처음 마련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도시 학생이 농가나 농촌 기숙사에서 6개월 이상 농어촌 학교를 다니며 자연생태 학습을 할 수 있는 농어촌 체험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2곳을 시범 지원하고 2011년부터는 매년 10곳씩 시설 개보수, 프로그램 개발, 보험료 등에 5천만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도시 학교와 농어촌 체험마을이 결연해 교과와 연계된 농어촌 체험학습을 할수 있는 `팜(Farm)스쿨’도 도입하기로 했다.
 농어촌 체험·휴양 정보, 전원생활 상담 등 농어촌 정보를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대도시에 `도농교류 안테나 숍’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옥상정원, 논.밭이 딸린 아파트, 체재형 주말농장 등 생활 속 도시농업 모델을 발굴해 확산시키기로 했다.
 농어촌에 정착할 의향이 있는 도시민들을 유치하고 이들의 정착을 지원해 2014년까지 3000 가구가 농촌에 정착하도록 유도한다.
 또 농어촌 테마공원, 어촌.어항 관광시설, 산림휴양시설, 낙농체험 관광목장, 승마장, 교육농장 등 660여곳 수준인 농어촌 체험.휴양시설을 2014년까지 2000여 곳으로 확대하고 그중 500곳을 대표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노인, 국제결혼 이민자 등 소외계층이 참여해 도농 교류, 복지 서비스 제공 등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농어촌 공동체 회사’ 100곳을 육성한다.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질적 만족도가 낮은 점을 감안해 전국의 660여개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의 시설, 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해 인증 또는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를 2011년 도입하기로 했다. 7600개에 달하는 1사(社)1촌(村) 사업 가운데 500여 개의 우수 교류 모델을 발굴해 확산시키고 체험 지도사, 마을 해설가, 바다 해설가 등 전문인력 1000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런 도농 교류 활동을 통해 2014년에는 농어촌 마을 방문객이 연간970만명, 각종 도농 교류 활동을 통한 농어촌의 매출액이 1140억원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올해의 농어촌 방문객과 매출액은 600만명, 700억원 수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도농 교류 사업과 농어촌 관광 사업을 통합해 질적 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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