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의장 배한철)는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초생활 보장기금 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하기위해 2일~오는 24일까지 23일간 제12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경산시가 제출한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일반회계 4181억 원과 특별회계 788억4200만 원 등, 2009년 당초예산보다 0.5% 증가한 총 4969억4200만 원이나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에서 62억4700만 원이 감소해 시의회의 심의과정이 주목되고 있다.
　의회는 이번회기에서 △기초생활보장기금 운용계획안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기금 운용계획안 △장애인복지기금 운용계획안 △노인복지기금 운용계획안 △여성발전기금 운용계획안 △환경보전기금 운용계획안 등 서민과 밀접한 기금 운용계획안을 다루게 된다.
　또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안 △농업경영인 육성기금 운용계획안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기금 운용계획안 △환경관리센터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경산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환경관리센터 주변 남산면민에게 지원키로 한 주민지원기금에 대한 운용계획이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