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3% 감소…지역개발 사업비는 증가
영덕군은 2010년도 총예산을 2709억7700만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2009년도 당초예산 2748억원 대비 1.3%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 2427억78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공기업상수도 특별회계를 비롯한 12개 회계로 281억9900만원으로 편성됐다.
내년도에는 정부의 국책사업 추진 및 재정건전성관리 등 긴축재정 기조의 영향으로 교부세와 보조금이 감소돼 예산규모가 올해에 비해 줄었들었지만 동서6축 고속도로 및 도시가스 보급 등을 비롯한 국책사업에 450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됨으로써 총체적인 지역개발 사업비는 늘어났다.
내년도 예산(안) 회계별 재원을 보면 일반회계는 자체수입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303억1600만원, 의존 수입인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이 1185억4900만원, 국도비 보조금이 914억1300만원, 지방채 25억원이다.
이상운 군 기획감사실장은 “2010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안정, 관광객 1000만시대를 대비한 도로망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도 예산안은 제185회 영덕군의회 정례회 회기 중인 2일부터 예산안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 된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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