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마라토너 장성연씨
울진의 마라토너 장성연(34·북면 소곡리)씨가 지난 3일 울진읍사무소를 찾아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장성연씨는 울진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과거 육상전문학교에서 육상을 전공한 스포츠인으로서 바쁜 사회생활로 잠시 운동을 접었으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위해 취미로 다시 마라톤을 시작했다.
김동극 울진읍 부읍장은 “장성연씨는 작년부터 마라톤 대회에서 입상한 상금의 일부를 적립해 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매년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울진을 위해 헌신 봉사했으며, 전국에서 매주 개최되는 마라톤에 참가해 울진을 알리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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