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대청서
경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09 경북민속의 해 민속조사마을 현판 제막식’이 지난 9일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 대청에서 신광섭 국립민속박물관장, 홍대일 한밤마을 운영위원장 등 주민 120여명이 참석 개최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아름다운 지역문화와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세상과 소통하는 작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사업에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와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가 선정돼 지난 2008년부터 2명의 조사자가 파견됐다.
이들 조사자들은 10개월 이상 주민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생활문화 전반에 대한 현존실태 및 변천사에 대해 조사기록을 완료했다. 이 기록물 조사가 마무리돼 주민들의 역사 재확인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현판식이 이날 제막식과 함께 열리게 됐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2007년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대율리 한밤마을이 경북의 중심이자 군위의 새로운 관문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2016년 팔공산 터널공사 완공에 되면 대구 인근의 관광자원 유입으로 군위가 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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