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면 삼사해상공원서 해맞이축제 개최
 전야행사·자정축원 등 각종 이벤트 마련
 
　`신명의 종소리 - 희망찬 온누리’ 주제의 `희망! 2010 영덕해맞이축제’가 오는 31일과 새해 1월1일 이틀간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영덕해맞이축제는 TBC(대구방송) 주관하에 송년음악회를 비롯한 전야행사, 자정축원, 해맞이행사를 비롯해 각종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영덕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영덕 앞바다에서 펼쳐질 장엄한 일출이 함께 하는 희망의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선사한다.
　31일 오후 6시부터 실시되는 전야행사는 경북도지정 무형문화재 3호인 영해별신굿놀이를 시작으로 행사마당터를 알리는 풍물 길놀이 공연, 지역사랑 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영덕관광진흥협의회 이용우 회장의 축제 개회선언에 이어 송년음악회가 저무는 기축년(己丑年) 송년의 밤을 알린다.
　자정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으로 경인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새해인사와 신년 메시지, 성악가 임정근 교수의 희망의 나라로의 새해찬가와 불새쇼, 달집태우기 등은 묵은 한 해를 보내고 감동과 희망으로 다가오는 새해를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맞는 2010년 해맞이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새해 오전 7시 시작되는 해맞이 행사는 새해 새벽을 여는 여명의 소리로 영덕초등 창포분교생들의 사물놀이,민족의 전통무예인 태극권 시범, 축시가 낭송되며 장엄한 일출의 순간 군민과 관광객들의 소원을 담은 2010개의 희망풍선 날리기와 삼사해상공원 창공에서의 경비행기의 축하비행이 동해바다를 수놓는다.
　부대행사로는 양일간 행사장내 특산물 먹거리 장터, 캐리커쳐 그림, 신년운세풀이, 영덕관광 상품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지역봉사단체의 지역 향토음식과 지역생산자조합 및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농·수 특산물 시식 및 판매코너 운영으로 저렴하고 신선한 영덕의 특산물을 제공한다.
　한편 영덕군은 교통안내와 보건의료와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등 원만한 행사진행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전국 제일의 해맞이 명소인 삼사해상공원에서의 환희와 감동의 새해맞이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