己丑年이 저문다
  • 경북도민일보
己丑年이 저문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또 어느 새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노무현·김대중 등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서거했다.
 4월말 멕시코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플루가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빠르게 번져나갔다.
 세종시 백지화 논란, 연쇄살인범 강호순 체포, 北 2차 핵실험, 김연아 연속 우승 신기록 쾌거, 용산 참사, `G-20 정상회의’ 2010년 한국 유치 등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축년 마지막 해가 역사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고, 가장 먼저 저문다는 울릉도 북면의 작은 어촌마을 천부리에서 바라본 `공암 일몰’. 일몰 장면이 너무나 아름다워 이순간 이대로 멈추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가오는 庚寅(경인)년은 곰과 함께 우리 겨레를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의 해다.
 아쉬운 일상을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경인년 새해에는 모두가 지혜를 모아 경제를 살려야 한다. 그리고 호랑이 모습처럼 당당하고 호쾌한 한 해가 되길 우리 모두가 빌어보자.
 글·사진/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