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멕시코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플루가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빠르게 번져나갔다.
세종시 백지화 논란, 연쇄살인범 강호순 체포, 北 2차 핵실험, 김연아 연속 우승 신기록 쾌거, 용산 참사, `G-20 정상회의’ 2010년 한국 유치 등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축년 마지막 해가 역사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고, 가장 먼저 저문다는 울릉도 북면의 작은 어촌마을 천부리에서 바라본 `공암 일몰’. 일몰 장면이 너무나 아름다워 이순간 이대로 멈추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가오는 庚寅(경인)년은 곰과 함께 우리 겨레를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의 해다.
아쉬운 일상을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경인년 새해에는 모두가 지혜를 모아 경제를 살려야 한다. 그리고 호랑이 모습처럼 당당하고 호쾌한 한 해가 되길 우리 모두가 빌어보자.
글·사진/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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