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계적 관광명소 개발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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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계적 관광명소 개발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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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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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내항~형산강간 운하 추진
송도 해변에 타워브릿지 건설


 철강과 첨단과학도시로 개발된 포항이 민선4기 들어 세계적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을 시도해 시민들의 기대를 부풀게하고 있다.
 포항시가 27일 밝힌 관광도시 개발 청사진은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서 형산강간 운하를 건설한다. 또 동빈내항과 인접한 송도 해변에 세계적 타워브릿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관광도시 개발계획과 관련, 시는 지난 15일 시본청 조직개편에서 `동빈내항팀’부서를 신설,본격 업무추진에 나섰다.
 시는 특히 운하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2억1400만원의 용역비를 최근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확보했다. `동빈내항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은 10월에 용역을 발주,내년 6월까지 실시해 개발의 타당성과 개발방향,경제성 분석 등을 마치고 사업 시행 여부를 확정한다.
 운하 건설과 관련,시 동빈내항팀은 동빈내항~형산강간 총연장 1.3㎞에 너비 19곒의 소규모 운하를 건설하는 것으로 보트나 요트만 운항,관광명소화할 계획이다.
 운하 건설에 따른 투자비는 1000억원(실시설계비 40억,보상비 300억,공사비 660억)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가 또 포항의 세계적 상징물로 개발되는 타워브릿지 건설과 관련, 기본컨셉인 인도교를 설치,그 위에 초고공 전망타워,호텔,사이언스박물관,아쿠아리움 등 호텔기능과 관광기능을 복합시킨 조형타워 빌딩 기능을 도입하는 것으로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과 관련, 시는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추산,공공부문을 제외한 호텔과 박물관,아쿠아리움 등 민간부문은 민자유치로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형산강 운하 건설과 관련, 현재 매립으로 막힌 동빈내항과 형산강이 활짝 열리게돼 연안 폐수 및 생활하수 유입으로 썩고 있는 동빈내항을 푸른 바다로 회생시킬 수 있게된다.
 따라서 시는 동빈내항과 송도 일대에 유람선과 바나나보트,낚싯배 등 수상레포츠시설과 낚시터 등을 설치,수변레저·친수공간으로 개발할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는 동빈내항 관광명소 개발사업과 관련, 10월17일 열리는 제12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동빈내항복원 시민자문위원회설치 운영조례(안)을 제출,의회의 승인을 받는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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