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미래녹색테마과학관’이 건립된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 혁신도시에 BTL사업으로 미래녹색테마과학관이 들어서는 것으로 지난 12월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8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총 사업비 346억원이 투입되는 미래녹색테마과학관은 미래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녹색(Green)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곳으로 1만6500㎡의 부지에, 건물면적 1만㎡의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2013년 준공된다. 전시체험시설과 공연시설,야외체험시설,조망타워 등이 설치된다.
특히 미래녹색테마과학관은 구미의 u-IT기술과 포항의 로봇기술 및 첨단 친환경기술을 융·복합해 그린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저탄소 녹색 성장 비전을 구현해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형 생태과학관이다.
준공 후 20년간 민간에 위탁 운영되는 이 사업은 공공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입한 BTL사업으로 추진해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과학관이 준공되면 인근 대구, 구미, 경산 등 학생 및 일반인들의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연간 280만명 이상의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