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역 서민에 대한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지방은행 중에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금리인하는 정부의 서민층 금융이용부담 완화 정책에 동참하고 지역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은행의 판매이윤을 일부 환원하는 차원에서 가산금리를 인하했다.
금리인하 적용대상은 15일부터 신규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며, 기존대출은 기간 연장시점에 그 동안의 거래실적과 신용등급 등에 따라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측은 가산금리를 0.2%포인트 낮춤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4.89~6.17%가 적용돼 서민들의 이자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여신부 강태규 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서민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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