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 입구 산불 피해지
3억5000 들여 복구 작업 펼쳐
경주시는 지난해 4월에 발생한 소금강산 지구 산불 피해지역 총 65ha 가운데 보문관광단지 입구 피해지에 대해서는 경관조림으로 우선 복구키로 했다.
시는 산불발생으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보문관광단지 입구 피해지역 35ha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시는 오는 4월까지 4만2000그루의 해송과 1만5000그루의 산벚나무 및 단풍나무 등을 심어 침엽수 위주의 산림에서 탈피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곳에 경관 조림이 완공되면 아름답고 건강한 숲으로 다시 태어나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80명의 공공근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 경관조림 복구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해목 제거 작업에 들어가 다음달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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