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말과 휴일에 경북지역에서 잇따라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31일 오전 2시16분께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G수산 앞 7번 국도에서 승용차가 길가던 고교생 8명을 덮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영덕에서 포항방면으로 최모(19·영덕군 남정면)양이 몰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길을 가던 김모(19) 양 등 이들 일행들을 덮쳐 김양 등 2명이 숨지고 우모(19)군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이들은 고교 졸업반 일행으로 대구에서 영덕으로 여행을 온 뒤 사고를 당한 것 같다”며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29일 오후 11시 45분께 김천시 교동 경부고속도로(부산기점 201㎞ 지점)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11.5t 택배차(운전사 허모·42)가 앞서 가던 8t 덤프트럭(운전사 박모·58)을 추돌, 택배차 운전사 허씨가 숨지고 박씨 등 2명이 부상,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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