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한 농구팬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말을 맞아 30일 대학농구 경기장을 찾아 망중한을 즐겼다.
워싱턴 D.C. 인근에 눈이 내리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대학농구 순위 7위인 조지타운대와 8위 듀크대간의 라이벌전을 보기 위해 경기가 열린버라이즌센터를 찾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을 알아본 팬들과 악수를 나눈 뒤 경기장으로 들어섰고, 별도의 귀빈석 대신 관중석 맨 앞줄에 앉아서 경기를 관전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과 데이비드 액설로드 백악관 선임고문,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대변인 등도 이날 함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후에도 백악관의 보좌관과 각료 등과 팀을 이뤄 농구 경기를 즐기는 등 농구광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때도 가족들과 함께 농구장을 찾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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