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용광로포, 새해 첫 실전`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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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용광로포, 새해 첫 실전`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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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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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日 벨마레와 연습경기 득점없이 무승부
 
 일본 전지훈련 중인 포항스틸러스가 첫 연습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포항 구단은 지난달 30일 오전 쇼난 벨마레 히라츠카와 가진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1일 알려왔다.
 신임 레모스 올리베이라 감독은 첫 실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선발 멤버로는 최전방에 설기현-모따를 투톱으로, 이들 뒤에 황진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미드필드 중앙에는 김기동과 김태수가 나란히 섰고, 신예 정석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쳤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김정겸, 오까야마, 강대호, 박희철. 골문 앞은 신화용이 지켰다.
 경기 초반에는 정석민이 두 차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포항이 주도권을 잡았다. 모따의 활약도 빛났다. 14분에는 모따의 헤딩패스에 이은 김태수의 슈팅이 터졌지만 골포스트 상단을 살짝 벗어났고, 25분에는 모따가 연결해준 볼을 김정겸이 마무리 슛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설기현도 전반 31분 왼쪽 사이드라인을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포항은 후반 들어 거의 모든 선수들을 교체했다. 후반 시작 당시에는 유창현과 모따가 공격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모따는 후반 10분 고기구로 교체됐다. 다이아몬드형으로 구성된 미드필드에는 김창훈-김바우가 중앙에 서고 최현연이 공격형, 송창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후반 37분에는 최현연이 상대를 제치고 왼발로 감아찬 볼이 골대를 맞고 튕겨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알미르는 이날 구마모토 전훈 캠프에 합류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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