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림축산과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청 주요현안과제 중 하나인 산불위치관리시스템을 도입 운영중이다.
　산불위치관리시스템은 산불감시원 근무상황 관리 및 긴급알림기능을 활용한 산불신고, 산불위치 좌표 확인, 긴급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감시원의 성실한 근무 유도와 산불발생시 긴급조치로 산불업무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불위치관리시스템 운영전 감시원 위치정보 수집에 따른 사전 동의서를 받고 지난달 26일~31일까지 읍면 산불감시원 93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 산림축산과 박병광 산림보호담당은 “산불위치관리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지역 산림을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읍면 산불감시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