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편의점 설 특수`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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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편의점 설 특수`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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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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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매출 81%↑
 
 고향을 오가는 길목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편의점들이 설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1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 편의점의 고속도로 휴게소 점포 4곳(덕평·목감·양산·청계휴게소)의 설 연휴기간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8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수도 74.4% 늘어났다.
 특히 스낵 매출이 143%나 늘었고, 탄산 음료 100%, 샌드위치 90%, 우유가 84%, 삼각김밥 81%, 아이스크림 76%, 껌 55%, 캔커피 66%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시간 귀성길에 지루함을 달래줄 책 판매도 47%나 늘었다.
 미처 차 정비를 못한 고객들로 인해 자동차 워셔액, 와이퍼 등의 매출도 각각 10배,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휴게소 편의점에서 설 선물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 편의점 매출 중 약 15%를 설 선물세트가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덕평 휴게소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설 당일인 14일 하루 매출이 1천800만원 가까이 됐다”면서 “특히 졸음이 많이 오고 시장기를 느끼기 시작하는 오후 2시부터 4시에 고객이 가장 많이 몰려든다”고 말했다.
 보광훼미리마트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점포에서도 이번 설 연휴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가평과 오산, 청도휴게소에서 각각 상ㆍ하행선 점포 6곳을 두고 있는 보광훼미리마트는 이 점포들이 지난 13∼15일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 191.1% 증가했고 이용객 수도 102.2% 늘어났다고 전했다.
스낵과 캔커피, 탄산음료 등 먹을거리가 128.4%, 책은 54.7% 매상이 올랐다.  가평휴게소 하행선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 연휴 기간에 눈이 내린 영향으로 김서림 방지제와 스프레이체인 등 차량 관련 용품 매출이 30배 이상 증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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