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사이 시내에서 모두 10건의 흉기 관련 강력사건이 발생해 10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디에이지가 22일 보도했다.
지난 20일 새벽1시20분쯤 34세 남자와 그의 15세 된 가족이 멜버른시내 프랭크스턴의 한 정류장에서 3명의 남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이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어 30분쯤 뒤에는 사우스뱅크 화이트먼스트리트에서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흉기에 다쳤다.
2시간쯤 뒤에는 브룬스위크 한 기숙사에서 2명이 말다툼을 하다 이중 1명이 상대방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인근 로열멜버른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젊은이들이 방어용이나 상징물로 흉기를 갖고 다니면서 범죄에 가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최근 흉기를 휘두르는 범죄가 만연해 사회적으로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