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링크 스케이팅 강습 문의 쇄도
김연아 출연 광고 상품도 매출 급증
포항지역도 `김연아 신드롬’이 일고 있다.
김연아<사진> 인기에 힘입어 포항에도 스케이팅 강습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김연아가 광고에 출연한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실제 포항에서 유일한 빙상장인 북구 장성동 `포항아이스링크’에는 김연아가 지난달 2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후, 어린이 스케이팅 강습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른바 `김연아 키드’를 꿈꾸는 많은 어린이들이 스케이팅을 배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연아의 인기로 김연아가 착용했거나 출연한 광고 상품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포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김연아가 착용한 모 회사 귀걸이 제품의 경우, 매출이 3~4배나 늘었다.
또 삼성디지털프라자 포항 오광장점의 경우, 김연아가 광고에 출연한 휴대폰의 매출이 무려 30~40% 급증했다. 이와함께 김연아가 광고에 출연한 난방기능을 갖춘 사계절 에어컨도 15% 정도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포항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포항에도 `김연아 신드롬’이 일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김연아 관련 제품들은 문의가 잇따라 앞으로 매출 신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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