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 “올해 사상 최대 규모”
부동산 거래활성화·기업 조기입주 촉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올해 사상 최대인 토지 425만㎡, 주택 8500호를 공급해 지역 부동산 시장의 거래활성화와 기업 및 공공기관의 조기 입주를 촉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8일 LH관계자에 따르면 토지거래 건수가 금년 1월 기준으로 대구 1298건, 경북 1만3092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0.15%, 7.72% 증가했으며 지가변동률도 대구 0.273%, 경북 0.24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 미분양아파트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대구 1만6009호, 경북 1만2808호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5.1%, 2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을 가늠할 이들 지표로 볼 때 올해는 지난해 보다는 나아 질 것으로 전망하고, 대구신서 혁신도시 등 우량 사업지구의 토지에 대한 대기 수요가 있는 점이 분양에 호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대경본부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대구 및 경북혁신도시,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포항 및 대구국가산단 등 5조 6천억원이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만 해도 5개 사업이나 된다.
따라서 올해 공급물량을 최대한 소화해 지역 대형사업과 주택건설 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밑거름을 다진다는 각오로 수요자 구미에 맞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토지는 대구 및 경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24개 중 부지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20개 기관에 대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최대한 계약해 혁신도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단지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연간 공급계획 일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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