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공천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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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공천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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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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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오늘 예비후보 접수 마감…대구경북 공천심사 돌입 경북 단체장, 33명 1.4대1
도의원 105명 2대1
시의원 283명 1.1대1 경쟁

 
 
 
 `6·2’지방선거의 한나라당 공천신청 접수가 22일로 마감된다. 민주당은 지난 20일 마감하면서 본격적인 공천 경쟁이 불붙었다.
 한나라당은 중앙당 및 16개 시·도당 공심위가 구성, 이번 주부터 공천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예비후보 접수 결과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단체장과 관련, 포항시와 구미시 두 곳은 경쟁자가 없어 독주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현 단체장의 3선 연임제한에 따른 무주공산이 된 지역은 후보자들이 난립해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붙고 있다.
 포항시는 박승호 현 시장이 재선 출마에 나선 가운데 강력한 경쟁후보였던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김순견 전 이상득 특보가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독주체제가 굳혀졌다.
 남유진 현 시장이 재선 출마를 한 구미시도 유력한 경쟁 상대였던 김영일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이재웅 전 경주부시장이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김영일 전 부지사와 이재웅 전 경주부시장 모두 김관용 현 경북지사의 축근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불출마는 김 지사의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지방정가에 나돌고 있다. 단체장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예천군은 6명이, 군위군은 등록마감일을 하루 앞둔 21일현재 1명, 고령군은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공천싸움이 불붙었다.
 현직 자치단체장이 뇌물수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경주시는 한나라당 후보가 4명, 미래희망연대 후보 3명 등 한나라당 성향 후보만 7명이나 되는 등 치열한 공천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경북도지사는 4명이 출사표를 던져 4대1, 시장군수는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21일 현재 3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해 1.4대1, 도의원은 105명으로 2대1, 시의원은 283명으로 1.1대1의 경합을 보였다. 군의원은 22일 후보 등록이 마감된다. 대구시는 구·군수 단체장은 19명이 등록해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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