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8회 장량 떡고개 벚꽃축제’28일 개최
`제8회 장량 떡고개 벚꽃축제’가 오는 28일 포항 장성동 신제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량동 축제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최영만 포항시의회의장, 관내 기관 및 자생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명인 `떡고개’는 장성·양덕 토지구획정리 사업 전 성실마을에 살던 주민들이 생활이 어려워 떡을 만들어 현재 신제지 옆 포항저유소에서 대방한양아파트로 이어지던 고개를 넘어 시내에 나가 떡을 팔아 생계를 이어왔던 애환이 깃든 곳이다.
이번 행사는 현재 장량동이 인구 3만8000여명에 이르는 `경북 제1의 동’으로 발전하기까지 어려움을 이겨낸 장량인의 애향심과 협동심을 기리고, 모든 시민들이 소통을 통해 화합하고 하나되는 결집된 힘을 모으기 위해 열린다.
행사에는 벚꽃거리 퍼레이드 및 걷기대회, 시민노래자랑대회, 떡메치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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