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7일 오후 2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상도 칠곡군수, 신민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시장연구소연구원, 왜관·동명·약목시장 상인대표,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침체된 관내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자로 나선 최현호 연구위원은 그간의 연구내용을 토대로 △왜관시장 추가 아케이트 설치 및 화장실·주차장 확보, 상인교육과 특성화된 시장운영 △동명시장 장옥(비가림시설) 설치와 주말시장 특성화 △약목시장 장옥 설치, 전통문화 먹거리촌, 문화체험장, 한우 특화 판매 먹거리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각 시장 대표는 칠곡군이 지역 서민 경제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왜관시장은 제시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추가로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 군과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4월말까지 용역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으로 이번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지역의 재래시장이 활성화되면 다시 찾는 우리 고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고 특히 안정적인 서민경제의 가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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