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휴양하는 이용객이 올해 들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수는 모두 751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56명보다 무려 2배에 가까운 33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객실 가동률도 크게 늘어나 지난해 3개월 평균 26.1%보다 7.3%나 늘어난 33.4%를 기록했다.
이처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3일간의 신정연휴기간과 연초에 엄습한 혹한으로 말미암아 가족단위 휴양객이 증가했고 겨울방학을 이용한 각급 단체의 동계연수활동과 대학생들의 MT 등으로 객실과 부대시설 가동률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월 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으면서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철저한 예약관리로 이용객을 확대 유치한 것도 가동률 증가에 한 몫 했다.
계명산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7월 중순 야외 물놀이장이 개장되며 여름방학 동안에는 도예체험 교실 , 피서지문고 설치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연휴양림은 오는 5월부터 방갈로형 객실인 산막을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실시간 예약을 받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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