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18에서 0.313(48타수 15안타)으로 약간 떨어졌다. 전날 3연타석 삼진에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 없이 들어선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미네소타 좌완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의 빠른 볼(151㎞)을 밀어쳤고 땅볼 타구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절묘하게 꿰뚫어 좌익수 앞 안타가 됐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몸쪽에서 가운데로 휘어지는 슬라이더에 서서 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8회 2사 1루에서는 릴리아노의 직구를 배트 중심에 맞췄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가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릴리아노에게 막혀 0-6으로 패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