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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교원조합, 한국교원노동조합, 대한민국교원노조가 24일 단일 교원노조 협의체를 구성, `교장 임기 5년 단임제와 순환 보직제 및 내부 공모제 확대 실시’ 등을 촉구했다.
이날 3개 교원노조는 교육 현장의 이념적 대결과 교육의 정치화를 막고 교육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궁극적 통합이 목표지만 당분간 연대해 협의체를 구성, 정책을 공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관계자는 “3개 교원노조는 지난날의 평등 위주 교육의 문제점을 시정하고 교원, 학생, 학부모의 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교육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자율과 선의의 경쟁은 추구하되, 지나친 경쟁과 자율은 교육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제 우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를 청산하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박수 받는 교직 단체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 주고자 한다”며 “특히 인사 비리·교원 평가·폭증하는 교육 잡무로 신음하는 학교 현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 다음과 같은 교육정책을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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