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일 울산과 홈 경기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관중에게 무료로 입장하도록 한다.
　포항구단은 이날 어린이 팬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경품을 준비했다. 경기 당일 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설기현, 2009 AFC 챔피언스리그 MVP 노병준을 비롯한 포항 스틸러스 주축 선수가 참석한 팬 사인회를 갖는다.
　또 다양한 경품과 먹거리도 준비됐다. 인라인 스케이트, S 보드, 킥보드, 헬멧을 각각 5점씩 경품으로 마련했고, 경기 당일 스틸야드에서는 아웃벡 스테이크가 준비한 빵을 경기장에 입장하는 2000명의 관중에게 제공되며 크라제 버거는 경기장 부근에서 약 500인분 상당의 햄버거를 나눠준다.
　또 매이크어위시 재단은 한국에서 난치병으로 장기간 투병하고 있는 만 3~18세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통한 투병 의지와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