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공동 연구팀은 최근 마그네슘을 이용한 `그린카’기술개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3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 연구 성과물은 마그네슘 합금의 피로특성 원인을 최초로 규명한데 이어 피로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
마그네슘은 무게가 철의 1/4,구리의 1/5 정도여서 자동차에 적용 시 10% 차체 경량화와 함께 6∼8%의 연비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마그네슘의 내구성을 좌우하는 피로특성에 대한 연구가 진척되지 않아 상용화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마그네슘 합금의 피로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 연구로서 공동연구팀은 관련 연구를 통해 마그네슘의 피로특성을 기존보다 48%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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