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와 대구 성서, 경산을 거점으로 `동북아 IT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4일 오후 영남대(아트센터)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박봉규 한국산업공단 이사장 등 산·학·연·관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광역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광역클러스터는 전국 1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돼 온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의 성과를 `5+2광역경제권’ 지역발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의 193개 산업단지로 확대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말한다.
대경권 광역클러스터는 3개 거점단지(구미, 대구 성서, 경산)와 대구경북 20개 연계단지로 짜여져 있는데, 거점단지의 특화 산업인 전기전자·기계를 중심으로 15개의 산학연 협의체(미니 클러스터)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거점단지별로는 구미단지가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IT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성서단지는 `첨단기술융합 메카트로닉스 글로벌 허브’, 경산 진량단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스마트부품산업 플라자 구축’을 사업목표로 정해 개발한다.
대경권본부는 올해 국비 92억원을 투입, 대경권 광역클러스터 기반을 마련한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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