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사발축제 성료…경제유발효과 1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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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사발축제 성료…경제유발효과 1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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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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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위,특산물·간식·공예관 등 볼거리 형성 관람 유도
 각종 악재 속 관광객 80만명…숙박시설 부족 `옥의 티’

 
 `2010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도예인들의 반쪽출연과 구제역 사태 등 갖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80만명의 관광객과 경제유발효과 180억원을 내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는 당초 도예인들의 반쪽출연으로 걱정을 낳았으며 구제역 까지 겹쳐 한때 축제추진위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축제위측은 관람객들을 위해 문경특산물관·간식관·공예관 등을 형성해 관람을 유도했고 1관문까지 펼쳐진 문화퍼포먼스는 왕과 왕비의 궁중생활 연출, 정승행차, 양반체험, 관아체험, 보부상, 시집장가 가는 길, 어우동 등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처음 열린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는 전국에서 4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문경이 전통 도예 본고장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전통 도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축제기간에  80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도자기 판매수익이 27억원에 이르고 농산물판매 등을 포함한 간접 경제효과는 18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경새재일원에 숙박시설이 없어 매년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던 것이 올해에도 옥에 티로 남고 개선해야 될 것으로 지적 되고 있다.
 구미시 봉곡동 김 모(29·여)씨는 “매년 찻사발축제장을 찾고 있지만 10일 동안 행사를 하면서 마땅한 숙박시설 하나 없다”면서“올해 역시 개선책 없이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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