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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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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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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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부문서 롯데그룹보다 우위… 금융당국 오늘 인수자 결정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의 승자가 14일 결정된다. 포스코와 롯데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인수 가격이 높은 포스코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예금보험공사에서 매각소위를 열어 대우인터내셔널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매각소위에서 결론이 나는대로 공자위 전체 회의를 열어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안건을 의결할 것”이라며 “결론이 나지 않으면 다음주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마감한 대우인터내셔널 본입찰에 포스코와 롯데그룹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자원개발이나 해외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추진해왔다.
 포스코는 공동매각협의회(채권단)가 보유한 대우인터 지분 68.1%의 인수 가격으로 롯데그룹보다 2000억원 많은 3조4000억~3조500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포스코와 롯데 양측 모두 비가격 부문에서 비슷한 평가를 받아, 가격 부문에서 우열이 가려지는 양상이다”고 말해 포스코 측에 무게를 두었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도 지난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앞서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자로 포스코가 유력하다는 전망에 대해 “그럴 거 같죠?”라며 긍정하는 듯한 대답을 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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