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총장은 지난 28일 서구청 앞에서 경산 캠퍼스로 출발하는 학교 스쿨버스를 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탑승했다. 학교 스쿨버스에서 학생과의 대화를 가진 것은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홍 총장이 서구청 스쿨버스 노선을 탄 것도 최근 학생 이용율이 높아 차량을 증차해달라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스쿨버스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느냐”는 홍 총장의 물음에 매일 학교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박보람(신문방송학과 3년·22·여)씨는 “최근 스쿨버스를 증차해 달라는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바로 해결돼 통학여건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40여분에 걸친 학생과의 대화에선 스쿨버스의 시간대별 차량편수 조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 논의돼 관련부서의 협의를 거쳐 반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학사제도와 취업 동아리 활동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총장에게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최근 막을 내린 봄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얘기를 듣고 바람직한 대학축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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