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이영우 후보는 동해안-김구석 후보는 북부서 표심잡기 대회전
`6·2’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마지막 휴일인 30일 일부후보는 연예인까지 동원해 유세전을 펼치는 등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쳤다.
윤종건 후보는 이날 방송인 김홍식, 코미디언 장용 등 연예인들을 동원해 행사장이나 거리유세를 벌이며 세몰이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유세전에서 “가고싶은 학교, 보고싶은 선생님, 하고싶은 공부를 실천하겠다.”면서 표심을 자극했다.
신평 후보는 이른아침 등산객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교회와 성당을 찾아 표심을 호소했다. 그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4년간 신나게 일하고 평가받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유영웅 후보는 북구 함지산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벌이고 “교육학박사인 초·중등교육 전문가인 나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만진 후보는 지방의원 선거에 나선 무소속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하면서 지지세를 확산시켰다.
김용락 후보는 `깨끗한 선거, 희망찬 교육도시’를 내세우고 `생태 도보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유세차량이나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구시내를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이색 선거전을 펴 눈길을 끌고있다.
도기호 후보는 대구시내 재래시장과 네거리, 아파트단지를 찾아 거리유세를 펴고 “죽어가는 학교를 살리려 정년을 10년이나 앞당겨 퇴직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동기 후보는 달서구를 찾아 거리유세를 벌이고 선거일을 자신의 이름에서 딴 `우동데이’로 명명해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우동을 먹기도 했다.
박노열 후보는 며느리인 탤런트 오승은과 함께 유세차량에 타고 성서, 현풍지역을 돌면서 세를 확산시키고 “모든 학생이 주인공 되는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응 후보는 재래시장 등지를 찾아 거리유세를 벌이고 “1등 대구교육을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경북도교육감 이영우 후보는 휴일 경북 동해안지역 시골장터와 지역 체육대회,행사장 등지를 찾아 막판 판세 굳히기 행보를 가속화했다.
김구석 후보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거리유세를 하며 민심을 파고들었다. /사회2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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