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국내 개최도시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서울,인천,대전 등 6개 경쟁도시를 물리치고 국내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경북이 세계물포럼 국내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성장의 중심에 있었고, 죽음의 강 금호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84년 BOD 111ppm→`06년 2.6ppm), 오염사고 등의 역경을 겪으면서도 이를 이겨내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특희 4대강사업의 성공사례를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로 미래 한국 물산업의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홍보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WWF)은 21세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비정부간 기구인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WWC)의 제안으로 매3년마다 `세계 물의 날(3.22)’ 전후로 개최되는 수자원분야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국의 수반, 장·차관, NGO, 민간인 등 3만여명이 참가한다.
경북도는 물포럼 유치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를 1992억원으로 기대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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