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청정해역 환경을 보존하고,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20일부터 금년 말까지 바닷가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선박들을 일제 정비한다. 북구 흥해읍, 환여동 등 어촌 바닷가 지역에 장기 방치된 폐선은 20여척. 시는 이들 선박 소유자가 자진 철거토록 유도하고 불응할 시는 관계법위반에 따라 폐선처리 명령과 함께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바닷가 여기저기 방치되어 주변환경을 오염시키는 흉물스러운 폐선들을 처리함으로써 청정한 해안을 유지하고쾌적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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