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세계 1위’ 탈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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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세계 1위’ 탈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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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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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여자오픈골프 8일 개막…미야자토·미쉘위와 한조 `진검승부’
   제65회 US여자오픈골프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이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먼트의 오크먼트 골프장(파71·6천61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은 대회의 전통이나 규모로 볼 때 메이저중의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특히 이 대회에 이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에비앙 마스터스가 22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고 29일부터는 브리티시오픈이 시작돼 팬들의 관심이 더 뜨겁다.
 ◇세계 1위 `양보 없다’=맹장 수술 이후 대회 2개를 건너뛰느라 세계 랭킹 3위로 밀린 신지애(22·미래에셋)와 크리스티 커(1위.미국), 미야자토 아이(2위·일본)가펼치는 `1위 경쟁’이 메이저대회에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들 셋뿐 아니라 4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5위 청야니(대만)까지 언제든 1위에 오를 수 있는 격차다. 6일 현재 랭킹 포인트는 커가 10.55점, 미야자토가 10.39점으로 다소 앞서 있는가운데 신지애는 9.63점, 페테르센 8.98점, 청야니는 8.35점이다.
 올해 가장 페이스가 좋은 선수는 단연 미야자토이다. 벌써 시즌 4승, 상금 96만달러를 벌어들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코리안 메이저 퀸 나올까=이번 시즌 4승을 합작해낸 `코리안 시스터스’가 메이저 왕관도 쓸 수 있을지 관심이다. 특히 US여자오픈은 2008년 박인비(22·SK텔레콤), 2009년 지은희(24)가 우승해 한국 선수들이 3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올해 열린 두 차례 메이저대회는 나비스코 챔피언십 청야니, LPGA 챔피언십 커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신지애와 함께 우승 도전의 선봉에 설 선수로는 역시 최나연(23·SK텔레콤)이 첫손에 꼽힌다.
 ◇흥미로운 1,2라운드 조 편성=6일 발표된 1,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신지애는 미야자토 아이, 미셸 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신지애와 미야자토가 벌이는 세계 1위 싸움은 물론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온 키가 157㎝인 미야자토, 155㎝인 신지애가 183㎝의 장신에 `파워 히터’인 미셸 위 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크리스티 커와 청야니,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함께 묶은 것도 눈길을끈다.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상금왕 서희경과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실력을 겨루는 장면도 흥미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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