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니어클럽의 교육형 일자리사업 `길라잡이(노인강사파견사업)’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종합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포항시니어클럽의 길라잡이는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된 사업으로 전문직에 근무하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어린이집이나 아동센터 등에 파견돼 한문강사, 유아동화구연, 한글교실 등을 실시하는 교육형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학생들이 천자문 등 한문을 배워 한자급수자격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895개가 늘어난 5000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해 포항시니어클럽 등 민간수행기관 8개기관과 시 산하 실과소 및 읍면동을 통해 아동지킴이, 학교급식 및 사서도우미, 경로당 및 사회지킴이 사업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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