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같은 전설 속 꿈틀대는 민족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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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전설 속 꿈틀대는 민족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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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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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두 번째 태양’ 10·11일 포항문예회관 무대
문화소외계층 지원…독도사랑 정신 상징적으로 담아내
 
 
 포항문화예술회관(관장 이영희)은 오는 10~11일 오후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특별 기획공연 `문화나눔’ 청소년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을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가 경상북도로부터 초청료의 50%를 지원받아 KBS포항방송국(국장 임오진)과 공동주최로 개최하는 문화사업이다.
 KBS포항방송국은 방송홍보를 책임 진행하며 `문화나눔’ 사업이란 공연 기획 취지를 살려 청소년 문화소외계층의 관람 확대를 포항시와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두 번째 태양’은 독도사랑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 낸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내용은 모진 풍파 속에 가온이라는 나라를 지켜내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두 개의 태양으로 혼돈에 빠져 있을 때 천지신의 선택을 받은 마루가 나타나 `두 번째 태양’을 활로 쏘아 떨어뜨려 고통 속의 사람들을 구해 내고 가온국을 세운다. 활에 맞아 떨어진 두 번째 태양은 `검은 새’(가온국 안의 섬 독도를 상징)라 불려지게 되고, 가온국 사람들은 검은 새가 자신들을 지켜 준다고 믿는다. 그러나 원로들이 자신들의 세력을 지키기 위해 부루라는 나라와 손을 잡고 검은 새를 지키는 가온국의 한인 찬솔을 없애고 가온국의 정신적 지주인 검은새를 부루에 내어주는 계략을 꾸민다.
 출연진은 뮤지컬 `대장금’ `사랑은 비를 타고’ 외 다수에 출연한 주인공 찬솔 역의 정원영, `파리의 연인’ `완전한 사랑’ `무인시대’ 등 TV 드라마와 `해상왕 장보고’ `팔만대장경’ `빠담빠담빠담’ 등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 김성원이 출연한다.
 또 `과거를 묻지 마세요’ `넌센스’ `돈키호테’ `시집가는 날’ 등 뮤지컬과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중견배우의 탁월한 연기력을 과시한 할머니 역의 우상민이 마고역으로 등장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이다.
 이든 역의 손광업은 `남한산성’ `삼총사’ `사랑은 비를 타고’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고, 영화 `육혈포 강도단’ `펀치 레이디’ `좋치 아니한가’ 등에서 스타들과 주역을 맡아 영화팬들에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배우이다.
 이 외에도 뮤지컬 `멋진 인생’ `햄릿’ `지하철1호선’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 열연한 갈매 역의 조유신, 영화 `7급 공무원’ `살인자의 추억’ `괴물’ 등과 연극 `라이어3탄’, 악극, 뮤지컬 등에 연기력을 인정받은 원로 역의 유승목, 백순 역의 배수현, 아진 역의 최윤정 외 14명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포항문화예술회관 사무실, KBS포항방송국 초대권 배부처에서 수령할 수 있다.
 문의 054-272-3033.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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