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남은 아동’성폭력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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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남은 아동’성폭력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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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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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여성가족부, 지역 아동안전 공동협약
       5개 중앙부처-전국 16개 시·군·구 참여

  경북도는 3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요즘 빈발하는 아동 성폭력범죄에 대응,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 상호 협조와 지원을 통해 `홀로 남은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사회 아동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아동성폭력 관련 5개 중앙부처(여가부, 교과부, 행안부, 복지부, 경찰청)와 전국 244개 지자체중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 운영지역으로 선정된 16개 시·군·구(경북도에서는 김천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아동 성폭력범죄 대응과 관련, 지역사회 차원의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 아동 성폭력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협약서에 담겼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는 여성가족부의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지역 운영사업에 대한 사업설명과 부산 사상구, 전북 군산시의 성폭력사건 대응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성폭력 방지와 관련, 우선 모범 지역연대를 전담 운영할 조직을 구성, 과장급으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전담인력(3명)을 채용, 우리 주위의 성폭력 피해위험에 노출된 아동과 성폭력 상담소,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의 전문 상담원들과 1대1결연(멘토링사업) 을 추진하고 성폭력 위험 환경요인을 제거해 피해위험 아동을 보호한다는 것.
 또한, 사고 발생시에는 의사, 변호사, 수사관, 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대응 SOS팀’을 구성, 피해아동의 긴급보호와 치료, 신속한 수사 등 위기개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지역내 아동 여성보호 관련 유사 단체 협의회 간 연계를 추진하고, 청소년 성문화센터와 성폭력 피해상담소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예방교육과 대국민 홍보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경북도는 전국 244개 지자체의 `아동 여성보호 지역연대’중 김천시가 16개 지역에 선정됐다면서, 상호 협력해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청정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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