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는 12일 오후 기획재정부를 방문,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면담하고 2011년 국가지원사업 예산확보와 2015년 세계군인 체육대회 유치 등 지역현안사업 지원에 대해 협조 요청했다.
김관용 지사, 기획재정부 장관 찾아 현안사업 집중 건의
道, 내년 국비예산 237건 9조4809억 원 확보 방침
경북도가 내년 국비예산확보에 본격 나섰다.
김관용 지사는 12일 오전 내년 국가지원사업 예산확보와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관련, 기획재정부를 방문,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찾아 지역현안사업을 집중 건의한다. 김 지사는 이날 국가지원사업과 관련, `경북 동해안 개발사업은 낙후성을 감안, 더이상 늦출수 없다”며 국비예산지원을 강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가 이번에 건의하는 핵심사업은 국가정책으로 추진하는 3대문화권 선도프로젝트사업에 대한 국비보조율 상향조정 등 확대지원과 동해안지역 개발을 위한 동해중부선철도부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포항영일만항 건설 등이다.
또 경북북부지역 개발 관련, 동서6축고속도로 건설, 동서5축 국도확장,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등 낙후된 경북지역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지역현안사업이다. 도가 건의한 2011년 국가지원사업은 총 237건에 사업비는 9조 4,809억원이다.
지역 SOC사업 등 국토해양부 소관이 101건 7조 9,146억원, 신성장동력 창출과 첨단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경제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소관이 33건 4,687억원, 3대문화권 문화·관광자원개발과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등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768억원,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농어민소득증대사업 등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이 21건 2,568억원 등이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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