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연인 수백쌍 `종전의 키스’
  • 경북도민일보
뉴욕서 연인 수백쌍 `종전의 키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4일 미국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에 젊은 수병과 간호사 간의 키스 사진을 젊은이들이 재연하고 있다.
 
 
 
 
 
 세계 2차대전 종전 65주년을 맞아 해군 모자와 간호사 모자를 쓴 수백쌍의 연인들이 14일 미국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에 모여 입을 맞췄다.
 이들이 이 자리에 모여 입맞춤을 나눈 까닭은 잡지 라이프에 실리면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상징이 됐던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 모습을 재연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이벤트는 미국의 한 민간단체가 종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들 중 하나며 또한 이 키스 사진을 모방한 8m 높이의 기념조각상도 세워졌다. 이 `키스행사’를 보기 위해 타임스스퀘어를 방문한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예비역들과 자녀들은 오늘날 사람들이 이 전쟁에서 싸웠던 사람들의 희생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 퀸즈에 살고 있는 보병출신 로코 모레토(86)씨 역시 이날 자신의 군복을 입고 타임스스퀘어를 찾아 여군출신인 자신의 친구와 입맞춤을 나눴으며 “그 날(종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종전의 키스’ 사진의 여주인공이었던 에디스 셰인은 지난 6월 향년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