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농업개방에 대비하고 용수개발, 농로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와 지역농업의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밭 기반 정비 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밭 기반 정비 사업에는 총 2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뭄 발생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수 개발과 농업용수 이용시설확장, 농로포장사업 등 현대식 기계화 영농에 맞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밭 기반 정비사업 시행 대상지는 단촌면 하화지구, 단촌면 상화 등 2개 지구로 올 하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84ha의 면적에 농로포장 7.2km, 송·급수관로 7.9km, 지하수 관정 5공 등을 설치·개발한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각종 재해예방과 유지관리비 절감효과는 물론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현재 의성군의 밭 기반정비사업 계획은 83개 지구 2827ha에 총 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2009년까지 29개 지구 335억원을 투입해 1240ha를 완공했으며 앞으로 대상 지구는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사업우선 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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