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복숭아가 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의성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복숭아가 미국 괌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군복숭아생산자연합회(회장 박영재)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의성 복숭아를 아이사랑 영농조합(대표 김원택)을 통해 지난 26일 의성군 거점산지 유통센터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
첫 수출된 의성 친환경 복숭아는 5kg들이 500상자 2.5t 분량이며 생산된 농·특산품은 포장과 검역을 거쳐 매다 일정한 분량이 선적되며 복숭아 생산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약 20t을 수출해 1억원의 농가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의성 친환경 복숭아는 수확기의 고온 현상으로 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을뿐 아니라 품질이 뛰어나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이 입증되어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의 복숭아 재배 농가는 500농가에 2000t이 생산되며 10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군 우수 농·특산품들이 이마트, 롯데마트, 종가집, 올가 등 대형 마트 납품에 이어 해외 수출에도 큰 성과가 나타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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